한 산 시
남을 속이는 자 살펴보니
바구니에 물을 담고 달려가는 격
단숨에 집으로 돌아온들
바구니 속에 무엇이 있을고
그렇다.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여 가며 직위를 탐내고 부(富)를 탐내며, 천하의 부귀영화를 쫓아 미친 듯 달려가지만 그것들 모두 ‘바구니에 물을 담고’ 달려가는 격 아니겠는가?
‘바구니에 물을 담고 달려간들’ 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
동지법회 안내
삼보에 귀의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신도님의 가내는 편안 하셨습니까?
벌써 동지가 돌아옵니다. 힘들었던 지난해는 내려놓으시고 돌아온 새해 기축년은 동지를 맞이하여 모든 액운을 소멸시키고 새롭게 출발 하시기를 부처님 전에 발원 하십시다.
☸ 동지기도: 무자년 양 12월 21일 일요일 10시
☸ 달력 드립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보천사
신도회: 권 여래장. 장 보덕화. 김 법계성. 황 운상 합장
☏ 054)474.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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