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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

지민	\| 2007·05·26 20:01 \| HIT : 3,752 \| VOTE : 1,099 \|

사람이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 그 사람 인격의 향기가 가슴에 젖어 오면 누구나 삶의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과 더불어 살지만 서로 인간적인 인격의 향기에 젖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인간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비록 많은 세월은 살지 않았지만 때때로 가슴을 훈훈히 해주는 그런 행복감을 느낄 때가 많았다고 기억된다. 더욱이 뜻밖에 좋은 인연을 만나 뜻이 통한다면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그런 착각까지도 느낄정도이다. 필자의 개인적 인연을 피력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돌을 주웠는데 그게 온통 옥(玉)이었다면 누구나 이웃에 자랑을 하고 싶을 것이다.

석 성우스님의 茶와 禪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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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오십시요	지민	07·05·21	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