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그 순간부터 우리는 수행 자입니다.
수행이란 무엇이고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직 모르지만
부처님 법을 믿고 따르겠다는 믿음 만큼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수행에 대한 발심,
그 첫 마음의 초발심이
바로 궁극의 정각이라고 하였습니다.
수행은 빨리 끝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다만 행할 뿐입니다.
수행의 시작이 곧 궁극의 끝입니다.
수행의 시작은...
수행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수행의 첫발을 내딛은 당신은 행운아 입니다.
그러니... 부디...
정진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