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
드디어 20여년 동안 손 때 묻은 茶살림, 잡동사니, 등등 이사를 하였네..
열정을 묻어 두었었던 나의 애장품들 보고 만지고, 정리하니 다시금 포근한 행복감이 찾아 온다.
며칠전부터 대략적으로 옮길수 있는 것들은 옮겨 두었지만
우 ~~ 아 !!
많기도 하군~~
나도 죽을똥!!
이사짐 도우미 오빠야들 3명도 진짜 죽을똥 애를 먹고 일사천리로 옮겼다.
점심도 굶어 가면서, 햐 !~ 이런일은 또 다시 못하리!!
운 좋게 컨테이너 두동까지도 실어 내갔다!!
속 시원한 일..
기분 좋다 !!
새 문화공간에서 조용하게 나를 지켜 바라보아 줄뿐 무엇에 더 애착하랴 ..
나는 좋아라.
더불어 행복해 할 님들이 있으니까..
능인심보살님은 나를 보고 힘들어 어떻게 하느냐? 면서 힘을 실어 주신다..
그분이 가신다면 난 또 어떻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