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을 이루지 못해
그동안의 사진을 뒤적여 보았다!!
살아오는 동안 차문화 행사로 인한 사진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
대충 살펴보고 난후, 방안의 벽쪽을 바라보니 은사스님 사진이
예쁘게 두장 걸려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을 내려 보니, 진짜 내 눈에도 예쁨이 보였다
순간 울컥 눈물이 맺혔다~
이 예쁘신 모습이
이젠 나의 곁에 연로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계신다
매번 스님 안 계시면 저는 못 살아요~~
수없이 되 뇌이며 힘들어도 지쳐도 인내하며 살아온 세월!
생각해보면 대단한 업적을 이루신 분이다..
슬쩍 부처님의 고뇌가 실감나는 싯점이다
내가 나이 들어 보니, 나의 곁에 은사스님은 더 많은 세월을 안고 계시다는 것을..
무엇을 정리해야 하나?
복잡해 진다.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