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7일 화요일 장소 서울 국회의원 회관
차의 세계화전이 있어서 우리차문화 연합회 지회장들님과 서울을 가 보았다
국회의원 회관에 들어 가면서 주민증을 제시하여 방문증을 받아 들고 일층으로 들어 가니 차문화에 사용되는 모든 도구와 茶 제배 농민과 10개류의 제품과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회관으로 들어 가 보니 세미나는 시작 되었는지 그리 많지 않은 관중을 두고
행사는 시작 되고 있었다.
세미나에 관심이 없는 고로 니떡 니 먹고, 내 떡 내먹고 식으로 어수선 만이 장내를 가득메워 분위기 흐리기에 딱 좋은 행사 였었다.
슬쩍 나가서 노니, 노는입에 염불 한다고 세미나 하는데 좀 있지!! 하고 나는 또 덥던지 말던지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더워서 두루마기를 벗어 의자에 걸쳐 두고 나 한 사람만이라도 자리를 빛내 리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가는 곳마다 단결하여 밀어 주고 후원해 주지 못하는 현 상황에 목이 터져라 우리차 살리기를 한들 자기만의 행사요 어디에 대고 목소리를 높인가 말인가?
차라리 500만 차 인구를 결집시켜 촛불행사에 동참하도록 하여 시청각 매체를 통하여 우리 차 농가 살리기를 선언 한다면, 수입차를 먹는 일에 시간을 허비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나라 茶가 재고가 너무 많아 학교 급식으로 들어 가면 가장 좋을 것이라는 토론도 나왔다.
어디만큼 관철 될지는 모르지만 가야 할 길은 아직도 걸음마를 하고 있으니 언제 학교 급식이 이루어 지겠나..
세계 기독교차문화협회 관계자는 20년 전에는 불자 였었는데 지금은 기독교를 믿고 있다고 했고, 하나님이 주신 가지가지 풀잎과 차를 여호와를 찬양하며 깃발을 펄럭이고 있었다.
먼저 다구를 정리하여 진설후 입장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묵상을 한후 예를 갖추면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 이라.. 존귀와 위엄 능력과 아름다움 여호와께 노래 할찌라 하는 찬양송이 울려 퍼지면서...때로는 잔잔히 곱게 차를 달이는가 하면, 격하게 하는 행위에는 이해 못하는 관객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었다.
노곡동 땅에 기독교인들이 茶를 공부 하면 전국 적으로 확산이 되어 도자기나 茶등 상업적으로 큰 이득을 낼 것이라는 홍보도 곁들이면서 하나님을 찬양 하는데 열을 올렸다.
기독교 다례가 끝이 나고 불교적인 명상차 시연이 우리차문화 연합회에서 있었다.
정적으로 고요히 파고 드는 명상차는 압도적으로 금일의 모든 세세티끌들을 정화하기에 충분 했었다.
지장 스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찻잔을 들고 눈을 감고 하면서...
이어 지며 하루 종일 지친 다객들과 토론자들은 몇몇의 원로 다인을 빼고는, 우리가 눈감은 틈을 타서 얼씨구 좋다 하구 그 엄숙한 자리를 떠나 갔다고 한다.
이런! 복들도 지지리도 없는 하늘땅 님들 하고는...답답 하군...
그래도 우리는 오늘 너무 좋았다며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초청이 들어와 또 어디를 가야 한다고 우리 끼리지만 신나는 날이었었다.
세계적차문화 행사에 외국인은 볼래야 볼수 없었고, 주관하는 주최측은 세심한 배려와 포용력을 지니고 행사를 추진 했으면 하는 수업을 잘 하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