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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차에 대한 기본상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곳입니다.


성철스님 일화 - 다도법
 지민  | 2015·01·05 11:08 | HIT : 3,616 | VOTE : 484 |
성철스님 일화 - 다도법

다선일미(茶禪一味)라는 말이 있다
차를 마시는 일과 참선을 하는 것은 그 수준이 같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선가에서는 차를 즐겨 마시는데
유독 성철 스님께
서는 녹차를 마시지 않으셨다.


하루는 일본의 승려 몇 분이 성철 스님을 찾아왔다.
그들은 다도(茶道)의 대가들이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일본의 승려들은 차를 직접 달여서
스님께 올리고 싶다고 청했다.
스님께서도 허락을 하셨다.


그들은 곧 차를 달이기 시작했는데,
그 형식과 절차는 일일이
기억을 할 수 없을 만큼 복잡했다.
그들은 대단히 엄숙한 얼굴을 하고,
예를 갖추어 차를 달였다.
잠시 후 차가 다 달여지자,
그들은 정성을 다해 차 한 잔을
성철 스님에게 올렸다.


성철 스님의 찻상에는 보기에도
작고 앙정맞은 찻잔이 올려져 있었다.
스님은 천천히 찻잔을 드셨다.
일본에서 왔다는 그 승려들은
기대에 찬 얼굴로 성철 스님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성철 스님은 그 차 한 잔을 단숨에 꿀꺽 마셔버린 것이었다.
순간 그 일본 승려들은 너무나 놀란 나머지
눈을 휘둥그렇게 하고 성철 스님을 바라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다도는 바둑에서처럼
몇 단에서 몇 급까지 급수가 정해져 있는 모양이었다.


다도에서는 차를 마실 때,
한 모금을 입 안에 넣고 그 향기를
천천히 음미해가면서 마셔야 했다.


'끽다(喫茶)'라고 해서, 조금씩 차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것은 차를 마시는 사람의 너무도 당연한 예절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함께 한 사람들과
정담도 나누어가며 천천히 마셔야 했다.


그런데 성철 스님께서는 냉수를 마시듯이
차 한잔을 단숨에 마셔버렸으니,그들이 당황하는 것도
일견 이해가 가는 일이긴 했다.


그 자리에서 당황한 사람은 그 일본 승려들뿐만은 아니었다.
함께 있던 우리들도 당황해서 성철 스님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스님은 큰스님답게 너무도 당당한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 얼굴에는 '봐라, 이것이 내가 차를 마시는
다도식(茶道式) 이다.'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순간 웃음이 터져나와 나는 머리를 숙인 채 숨죽여 웃었다
도대체 그 일본 승려들은 성철 스님을 어떻게 이해할까?
다도를 모르는 무식한 스님 이라고 했을까
아니면 '야, 과연 대단한 다도의 소유자인 큰스님'이라고 했을까


(문수선원 장신행 님글)
권향민 단숨에~~ㅋㅋ
갈증을 해소되셨을까?

15·05·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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