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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차에 대한 기본상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곳입니다.


차의 한의학적 효능
 지민  | 2015·01·05 11:17 | HIT : 3,554 | VOTE : 457 |
차의 한의학적 효능

       차의 효능을 이야기함에 있어서 차가 지닌 한의학적인 효능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차가 지닌 가치의 반 이상을 잃어버리는 불행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 이유는 차의 원료가 되는 찻잎이 애당초 약재로 이용되었고 지금까지도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옛 기록을 살펴보면, 육우(陸羽)는 다경(茶經)에서 ‘차의 성질은 그 기운이 매우 차서 행실이 바르고 덕이 있는 사람이 마시는데 가장 적당하고, 머리가 아프고, 눈이 찝질하고, 팔다리가 번거롭고, 뼈마디가 펴지지 않는데 너덧 번만 마셔도 제호(醍醐), 감로(甘露)와 세력을 다툰다.’고 하였습니다.


       도륭(屠隆)의 다전(茶箋)에는 ‘차는 잠을 적게 하고, 걱정을 씻어 주며, 살찌는 것을 막게 한다.

식사가 끝난 뒤 짙은 차로 입안을 가시면 기름기가 말끔히 제거되며 뱃속이 저절로 개운해진다.

이 사이에 낀 것도 차로 씻어내면 다 소축(消縮)되어 모르는 동안에 없어지기 때문에 번거롭게 이를 쑤실 필요가 없어지고, 이가 튼튼해져 충(虫)과 독이 절로 없어진다.’고 하였습니다.

         허준(許浚)선생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기(氣)를 내리고 숙식(宿食)을 소화하며, 머리를 밝게 하고, 소변(小便)을 이롭게(利)하고, 소갈(消渴)을 그치고, 잠을 적게 하고, 독(毒)을 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의(草衣)선사의 동다송(東茶頌)에서는 ‘귀가 밝아지고, 눈이 밝아지고, 입맛이 돋아나며, 술을 깨게 하고, 피로를 풀며 갈증을 멈추며, 추위를 막고, 더위를 물리친다.’고 하였습니다.

         차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견해는 차의 성분에 기초합니다.

그러나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보면 과학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기(氣)를 내려준다’는 동의보감이 말하는 효능입니다.

  
       대부분의 효능들은 대부분 차의 성분이 과학적으로 분석되고 그에 따르는 약리작용들이 밝혀짐으로써 의학적으로 입증되었지만 ‘기(氣)를 내려준다’는 한의학적 효능에 대하여는 체계적으로 연구된 바가 거의 없고 단지 일부 차인들이나 기수련(氣修練)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을 뿐입니다.


       기(氣)는 과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한의학에서는 ‘만물이 탄생하고 자라고 운동하는 모든 것이 기의 작용’이라고 할 만큼 근원적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현대 과학에서도 ‘기(氣)란 형체는 없지만 그 작용은 있는 것’이라는 한의학적 설명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차가 ‘기를 내려준다’는 효능은 차가 지닌 다른 효능에 앞서는 것이요, 따라서 차를 마시면 병의 근원적인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현대인들은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기(氣)가 상기(上氣) 정체(停滯)되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것인데 ‘기를 내려준다’는 차의 효능은 현대인들이 차를 마셔야하는 명제를 만족시켜주는 최고의 것으로 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잘 법제(法製)된 차를 마시면 상기(上氣)된 기가 내려가 단전에 모이고, 단전에 모인 기는 몸 전체로 운행되고, 이에 따라 혈(血)의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몸의 순환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체내의 독소나 독기가 배출되고 영양이 온몸 구석까지 공급되어 차가 지닌 성분에 의한 효능과 더불어 극대화된 차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차의 효능을 기대한다면 두 가지의 조건이 만족되어야하는데 하나는 원료인 찻잎이 좋아야하고 다른 하나는 차가 제대로 잘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산삼과 재배한 인삼은 성분상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그 효능은 천지차이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약재들도 야생과 재배한 것의 효능 차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찻잎도 재배한 것이 아닌 야생의 것이 당연히 월등한 효능을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육우는 다경에서 '차는 야생차가 상품이며 차밭에서 딴 것이 버금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야할 점은 재배한 차라도 그 옛날에 재배한 것과 작금에 재배한 것의 차이는 매우 클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에는 다수확을 위해 비료를 주고 농약을 살포하는 일이 없었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 있어서는 야생 찻잎과 재배찻잎의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고 산삼과 인삼의 차이는 아니더라도 장뇌삼과 인삼의 차이는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제다 역시 원생약을 법제하듯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꼼꼼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차의 성분만을 생각한다면 찻잎을 그냥 먹든가 음식 조리하듯이 국을 끓여먹던가 나물을 무쳐먹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본래 맛보다 기운이 강하면 약이요, 기운보다 맛이 강하면 음식이라 했는데 기운이 강해 약재로 사용되는 찻잎은 반드시 법제 과정을 통해 기운이 다스려지고 먹기 좋고 흡수가 잘되도록 법제되어야 합니다.

출처 :다선재 (茶禪齋)  글쓴이 : 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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