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茶道가 영구한 역사 속에서 멈추지 않고 융창(隆昌) 일로를 걸어온 것은 어떤 이유였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뭐니뭐니 해도 고금무이로(古今無二路)의 마음이 수도자들의 뼈대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잔의 차를 달여 그것을 드린다는 극히 간단 소박한 인간관계로 인륜(人倫)의 도(道)를 확립하고, 모든 문화를 종합해 흡수시킨 대도(大道)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은 오직 한 길. 결국 에는 도달하는 목표도 단 하나입니다. 이 천하 대도(大道)를 한눈팔지 않고 용맹정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처럼 크게 된 원동력입니다.
글쓴이 센겐시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