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향...
정향...
해향...
해탈지견향...
.....
귀심귀명례...
예불을 드릴 때 올리는 예불문입니다.
얼마나 더 시간이 흘러야 빈 마음으로 설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 빠지지 않고 예불을 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 만은 매 순간 지심 귀명례를 올립니다.
부처님 전에 절을 올릴 때마다
보게 되는 손...
어느덧 세월과 함께 늘어난 주름과
굵어진 손 마디 마디...
거칠어진 손 만큼이나 힘들고 고되었던 지난 세월... 부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귀의 할 곳이 있다는 거...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