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향은 너무 아름답고 유용한 방편입니다. 쌓은 공 덕을 모든 중생의 궁극적인 목표에 보태는 것입니다. 회 향은 성불할 때 까지 공 덕이 날아가지 않도록 저장하는 것입니다. 반면 공 덕을 약하게 하거나 사라지게 하는 네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화를 낸다.
*후회한다(보 시하고 후회하듯이)
*자랑한다(`내가` 했다는 생각이 생기는 것)
*삼 보를 버린다.
공 덕을 쌓은 뒤에 바르게 회 향하면 네 가지 허물이 생겨도 공 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네 가지 회 향 법을 소개합니다.
가장 좋은 회 향은 3륜三輪(주체, 객체, 행위)을 벗어나, 공 성을 깨우친 대 보살의 회 향입니다. '나'가 없고 집착이 없는 회 향이죠. 중생은 이런 회 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보살들의 순수한 회향을 본받아서 회향하면 성불할 때까지 공덕이 남아 있습니다. 불보살들 앞에서 그들의 위신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나도 중생도 공덕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공성을 알아 차리면서 회향하는 것입니다. 3륜을 환영으로 삼고 회 향 합니다. 두 번째 회향법과 비슷하며 같이 해도 좋습니다.
네 번째 회 향은 '내가(주체)' 중생들을 위해(객체) 회 향(행위)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회 향은 독이 있는 회 향입니다. 다, 집착으로 오염되기 때문이죠.
첫 번째 회 향은 할 수 없기 때문에 두 번째 회 향과 세 번째 회 향을 하면 좋습니다. 회 향은 보리심입니다. 크고 작은 공 덕을 쌓을 때마다 한량없는 중생의 성불(궁극적인 행복)에 회 향합니다. 불교에만 있는 독특하고 뛰어난 방편입니다. 수행이 나아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