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천사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불기2555년
 
 



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 현재위치 : Home 스님 수상록 경전의 이해

불교의 경전에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불교의 경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산대사 해탈시
 지민  | 2018·08·20 09:25 | HIT : 559 | VOTE : 122 |
서산대사께서 85세의 나이로 1604년에  입적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읊으신 해탈시~ ^^

** 人   生 **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겠소.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 하는 것일 뿐,
슬픈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냥 그렇게 사는겁니다,
     
171   부처님 말씀  지민 19·08·04 44
170   법구경  지민 19·07·16 64
169   법구경  지민 19·06·03 155
168   법구경  지민 18·12·22 355
167   법구경 진리의 말씀  지민 18·12·01 362
166   법구경  지민 18·11·30 359
165   지식이 지혜로 깊어지려면  지민 18·09·07 485
  서산대사 해탈시  지민 18·08·20 559
163   화를 잘 푸는 방법  지민 18·08·12 514
162   108자재어  지민 18·08·10 468
161   108자재어  지민 18·07·03 530
160   [I. 자애의 마음(Mettā-citta)]  지민 18·06·25 541
159   세가지 위태로움  지민 18·06·02 594
158   아함경  지민 18·05·23 600
157   나를 위한 명상  지민 18·04·29 657
156   증일아함경  지민 18·03·20 662
155   장자와 혜자의 물고기 대화  지민 18·02·13 734
154   간단한 삶  지민 17·12·22 870
153   당신이있어 행복하다  지민 17·12·18 822
152   금주의 경구  지민 17·09·07 1028
123456789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GGAMBO

회 원 가 입     자 유 게 시 판     오 시 는 길     메 일
경 북   구 미 시   해 평 면   해 평 리   5 2 5 - 1 번 지             Tel/Fax : 0 5 4 ) 4 7 4 - 3 5 9 2   

Copyright(C) 2002 Bocheonsa . com All right reserved  
Made by Seonghwan. Kim   Board by Zeroboard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