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차 상반 수업 종료후
안동농협장례식장에 다녀 왔다.
2회 수료생 예명님의 시어머니께서 몸 바꾸러 가셨 다기에
유명, 진명, 채명님이 동참하였었고, 놀다가는 세상은
어떠할까 마음으로 가다듬으며 고인의 영정 앞에 엎드려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비도 슬픔을 아는지 잠시 동안 내려 반겨주고, 서서히 그치고 상쾌한 하늘이 괜찮아!
너무 놀라지도, 슬퍼 하지도 말라며, 가는 구름 속에 인간의 고뇌는 흔적을 내려 놓게 된다고 나를 일깨워 주는 듯 했다.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나무 대성 인로왕 보살님께서 인도하여 극락왕생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