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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2555년
 
 



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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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생활에서 만나는 많은 인연들과 일상에서 흐르는 느낌들을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문상
 지민  | 2024·02·19 05:28 | HIT : 163 | VOTE : 53 |
어제 날씨 살짝 비
18일 오전 49재 하나 지내고, 공양후 바로 김천의료원장례식장에
직지사 총무국장 스님 모친상이 있어 잠시 다녀 왔었다.

총무국장스님의 어머니이다 보니, 각 사암에서 많은 화환과 주지스님들이 오셔서 계속 이어 ~ 이어, 염불해 드리며 극랑왕생을 발원해 드렸다.

나는 준비해간 차를 헌다 하고 난 후, 문 상 뒤 한 참을 기다려, 법사님들과 약 30여분동안 염불을 해 드리고 왔다.

총무국장스님이 나오셔서 차 올려 주셔서 고맙다고, 따로이 예를 갖추어 주셨다.

어느 누구의 조문이든간에 장례식장의 고인을 뵙는 날에는, 차를 항상 준비 하여
헌다해 드리는 습이 오래 되었다.

기회가 되면 상주 분께 따뜻한 차도 한 잔 건네 드리면서 위로의 상황을 전 한다.

늘 차디찬 음료가 대다수여서, 총무스님께 따뜻한 차 한잔 드릴까요?
여쭈니 안 그래도 불편 했었는데 그러라고 해서 따끈하게 울 켜 진 차를 드렸더니
근심이 사라지며 양미간에 화색이 밝아지셨다.

얼마를 있다 보니, 빨리 안 오냐고 스님께서 전화가 오셨다.

직지사 주지스님이 계셔서 상황따라 가겠노라고, 말씀 드리고 좀 있다가, 주지스님께 먼저 가겠노라고 여쭈고, 장례식장을 나서는데 비가 머리를 살짝 적셔준다.

어머니의 가심을 슬퍼 하는지
하늘도 슬퍼 비를 내리는가 보다.

2호 방은 교회 권사님이 돌아 가셨고, 1호 방은 스님의 어머니시라 염불 독경소리가 끓이질 않아, 모르긴 해도 옆집 권사님도 극락세계로 친구따라 가 버리실것 같은 느낌이었다. 스님, 어머니 방에는 너무 많은 스님들이 계시고, 권사님의 빈소는 너무도 대조 되리 만치 적막한 산사처럼 고요함이었다.

오는 내내 약간의 비가 내렸었고, 선산쯤 왔을 때는 도로에 비가 내린 흔적이 없었다.

보천사 에 오니, 비가 살짝 내리기 시작 하더니, 밤새도록 추적추적 애도 하는 모양으로 대지를 적셔 주었다.

영가시여!
한 잔의 茶 드시고!
갈증을 없애고, 모든 애환 놓으시고 극락왕생 하소서!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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