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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2555년
 
 



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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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생활에서 만나는 많은 인연들과 일상에서 흐르는 느낌들을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불굴사
 지민  | 2002·02·25 16:18 | HIT : 4,562 | VOTE : 1,604 |
오늘은 불굴사 에서 찻집을 운영하고 있는 다도대학원 동기중,선생님한분이 다녀 갔다. 내일이 정월 보름이라 그런지 꽃 찰밥을 해 오셨다. 꽃 처럼 달고 맛있는 찰밥이었다. 꽃 송이 찰밥 세개를 먹으니 상당히 든든한 기운이 감돈다.
조금후면 해평동재 모시러 가야 한다. 해펑동민을 위해 몇년 전부터 계속 보천사 에서 동재를 모시러 간다. 동내 일이니 만큼, 동민을 위해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 일년내내 풍년이 들고 아무런 장애없이 일년을 무사히 지낼수 있도록 기도 한다. 어두워 지면 산중턱을 뒤로 하고 조심 조심 내려와야 된다. 달도 밝고 별도 반짝이는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별만큼 많은 인연들을 생각해 보며, 봄이 오는 어둠속은 아직 볼이 시리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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