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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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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생활에서 만나는 많은 인연들과 일상에서 흐르는 느낌들을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日本 손님
 지민  | 2004·12·21 16:38 | HIT : 2,809 | VOTE : 808 |
04년 12월 19일 오후 8시 일본茶人 2명 한국인 1명 보천사 래사.
저녁 공양 대접
김치를 아주 잘 먹는다.

저녁후 11시 까지 다담을 나누며 지난날들을 서로가 회상을 하며 즐겁게 지냈음.


04년 12월 20일
일본손님 새벽 5시 예불 참석.
오전 7시 30분 아침공양 5명 동참.
여전히 김치에 한국 된장국을 잘 먹는다.
스님께서는 일본손님과 놀기 위해 새벽 5시에 팥을 끓이시고 공양후 다실에 가서
오전 9시 까지 한국 말차등 대접.
놀다 보니 예명 선생님이 수업을 위해 옴.
예명 일본손님께 천연염색 실크 목도리 선물, 간단한 촬영을 하고.
일본 손님 예명에게 일본 녹차 선물.

교실을 비워주고 손님이 가는가 했는데 전원이 일본 다실로 옮겨 정좌 하고 앉는다.
스님께 확실히 일본차를 짚어 드리고 간다며.......
이렇게 고마울수가
횡재는 횡재인가 보다.
본산지 답게 정확성 있게 짚어 준다.
그런후 스님께 차를 달여 올린다며 일본 선생님이 후꾸사를 허리에 찾다.
정작 그 선생님들은 틀려가며 웃어가며 재미지게 한다.
틀려가며 하는게 재미라나?
나의 지도 선생님은, 스님은 틀리는것 까지 똑같이 한다고 당황스런 말씀을 일본인들에게 털어 놓았다.
거기서 캴캴 웃음을 터트리고 다다미방이 먼지가 벅석일정도로 웃어 댔다.
9시조금 넘은 시간에 시작된 공부는 정오를 가리킨다.
점심공양을 김치에 배추 쌈에 대접을 함.
역시나 김치에 짠 된장에 배추쌈을 아주 잘 먹는다.
다음 일본갈때 배추를 가방에 넣어 가야 겠다.
김치도 많이 사들고 가방이 무겁도록 떠날 준비를 해야지.

점심 공양후
바로 서둘러 좋은정형외과 약국에 잠시 들렸다가 정명 선생님댁에 가서, 히사다소야 종장님께 정호 명칭을 받은 다완 5점을 감상 했다.
거룩한 사발에 차 한잔 씩 하자고 맘에 드는것 으로 드시지요 주인님이 했으나,
무섭다며 극구 사양을 해서, 나만 내 인연에 맡는 사발에 차를 마셨다.
어쩌면 일본인보다 내가 더 정호 다완에 인연이 더 깊다는 말까지 해가며.....
그렇다 일본인들은 정말 다완에 진까를 아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배견 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아찔해 지는 그들 앞에 당당한 나 지신은
도자기 산지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풍요로운 삶인지를 떨고간 그들께 다시금 고개를 숙인다.
차실에 앉아 그냥 보통 다완에 차를 달라고 애원 하는 선생님들이 어찌 보면 가엽기 까지 했다.

그동안 보는 안목을 많이 공부하고 감상을 하는법을 많이 해온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현물 앞에는 맥을 못 추는듯 했다.
박물관 에서도 다완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고 배견하는 행복을 아는 사람들이다.
훈훈한 교훈을 안겨 주고 떠난 72세 의 일본 선생님
51세의 보통 나이의 선생님, 노인은 오모또센케, 젊은이는 우라센케.
두 계파간에도 다른 격이 나의 눈에 들어 왔다.
그러면서 서로 양파를 인정을 하는, 아주 합리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선생님들.

동지일이 다가온 날이라 마음은 많이 바빴지만 서운하게 보낼 상황은 아니라서
하루를 함께 했다.
다행히도 저녁 5시쯤 일찍 떠났다.
오뎅집에 들어가서 추위도 녹일겸 한국식 오뎅과 김밥을 간단히 중간참을 들고 다음 일정지인 공주로 향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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