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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의 이해
스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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獻茶기도
 지민  | 2005·08·18 22:12 | HIT : 2,810 | VOTE : 816 |
내일은 백중일이다.
일년에 단 한번 뿐인 중요한 날이다.
특히 조상천도일도 년중 최대 좋은날
양반가 에서는 아래사람을 하루 푹쉬게도 하는 날이기도 하다.

백중기도를 맞이하여 신심있는 불자가 하루 온종일 불타는 정열을 짊어 지고
예쁘게 부처님前, 신장님前, 외로운 유주무주영혼前에 지성으로 꽃공양을 올렸다.
오랜만에 꽃을 보니 팔만사천 지옥문이 열리는 듯 온몸의 세포들은 되 살아나는 것 같았다.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는 신심인것이다.


서녁이 지나고 어둑개비가 서서히 보천도량을 휘 감을때 야!
이럴때 헌다기도를 하면.....
짱이겠군!!
이거야 없던신심 저절로 나는 법, 그래서 저절로 가는게 절.

헌다기도를 해서 일심으로 頂禮를 하였다.
온 힘 다 귀울여 헌다를 통해 나를 불 태우던날
左右보처 미래 양대 보살을 두고, 일일 부처님이 장대하게 나타나는 날이었다.
부처님은 천백억 화신으로 나투시어 중생을 교화 하신다.


그 정례를 어찌 말로 이어 나갈수 있을까?
마음을 어떻게 하늘 아래 펼쳐 놓을까?
그냥 마음은 활활 타오르며 육체 너머로 느낌표 40도는 오르내리는 모양이다.
그러다 정지되 버리면 속이 톡 터져 버릴라나!
암튼 숭고한 정신속에 숭고한 삶은 토실히 영글어 질터
마음밭을 가꾸며 이 대지위에 호흡할수 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가!
자신을 어데다 되돌려 놓을수 있을까 순간순간이 성불이요 내안에 헌다공양.

귀로도 안 들리고, 눈으로 볼수 없는 그 아름답고 숭고한 頂禮를 살그시  세상에 내려 놓아, 지중한 인연 만나는 사람마다 상상의 우밤발화가 피어나 텅비다 못해 바보가 되어 버린, 쩌린 우리 마음속에 기쁨의 소리 되어지길 헌다기도를 통해 서원해 본다.

헌다기도는 발자욱마다 걸음이 새 깃털 같았다
그렇게 마음도 나부꼈다.
또 북치는 박수 마냥 신바람이 흔들이며 진짜 밤이 찾아 왔다.

모기는 달려와 인연 맺자고 손등을 키이익 두드리며 환호성 쳤다
미쳐 날뛰기라도 할 듯이 정신이 없었다.
그래 오늘의 인연이야
아무도 해하지 않는 날, 백중기도 회향 전야를 보내는 날로 기억 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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