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5 일요일
처하는 곳 마다 맑은 날이요
행복한 날이다
5명은 일본 다실을 열어 새출발 하는 곳에 다녀 왔다
몇분의 시간을 늦게 도착한 화처일일 다실에는 5명의 다객들이 축하 하기 위해 먼저 도착해 있었다.
미리 도착 못하여 조금은 미안 했었지만 주인은 아직도 무언가를 준비 하는걸 보니 마음이 놓였다.
잠시후 간간한 입가심 차가 한잔 나오고 난후, 다실로 옮겨가 180년 된 주칠 잔에 청주가 나왔다.
그것은 술이 아니라 약이라며 넘쳐 나갈 만큼 부어 주셨다
스님 음주에 걸린 다며 누군가가 그것도 福 이라고 빈잔을 만들어 준다.
에그!!! 그냥 마시게 두지...
20g 정도의 주먹밥 하나와 간단한 국을 먹고 난후 , 찹쌀 모찌에 금을 올려 내왔다
오늘 차값은 금값이다.. 폴폴 나폴 거리는 금박을 내려다 보니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형편이 되면 금가루 한 숫가락 퍼 먹으리란 생각을 해보며...
2시 행사가 곧이어 있어 1시 20분쯤 바로 나왔다.
2차 행사가 있는 곳, 거기도 역시 차 마시는 곳..
미네자끼 선생님, 오오이씨 선생님, 효정 선생님을 모시고 대구에서 6명이서 사자놀이를 했다. 재미는 있었지만 참말로 지루 한것이 그일인것 같다.
어제도 행사가 있었고, 내일도 있어야 할 것이고 선생님들이 피곤해 보였다.
미네자끼 선생님이 내일 스님 무슨 공부 하려는가? 여쭈어 오셨다
구미는 공부할 수준이 아니니 그냥 보기만 하겠다고 어디서 부터 순서인지 할수록 알수 없는 놀이 다시 태어 나야만 가다듬어 질 공부, 그냥 가능성 있기에 해 보는 것이다.
말은 못 알아 들어도 모습에서 따뜻이 오가는 정렬을 느낄수 있었고, 신심을 낼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았다.
5시가 넘어 서야 끝은 났지만 후에 교육은 계속 이루어졌다
연합회 총연습은 끝이 났다고 하고, 서울에서 간단히 일러 주겠다고 지자장자스님이 전해 주셨다. 참으로 고마우신 지고... 집으로 바로 올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