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명, 여명, 혜명, 사범들이 보천사 신도대표로 직지사 신년교례회차 주지스님을 모시고 오전 9시에 떠났다.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탠대...
어쩌면 아가들처럼 어디서 그렇게도 예쁜 변형한복들을 입고 나섰을까?
참 보기 좋다 예쁘다
달고, 쓰고, 시고, 떫고, 차맛의 본래처럼
인생의 맛을 보아온 사람들이다. 지금의 순간들을 잠시 마음속에 담아두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행복한 시간들일 것이다.
이글을 적기 전.
잠시 회원 게시판에 들러 보았다.
어느 깜짝사이에 나도 모르게 글들을 다 남기고 지나갔다. 나는 뎌뎌서 이제사 겨우 이방저방 돌아 다니는 데 말이다. 아무튼지 좋은 일이다. 더딘것도 좋고 모자람도 좋고 나의 철학은 그저 철부지 하게 좋음뿐이다. 단 바램이 있다면 회원 들간에 좋은 이야기거리를 많이 만들어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우주공간에 좋은 기운들을 받았으면 하는 것 뿐이다.
사시기도 가기전 9시 40분
